이혼후재혼하신 시어머니의 추석 일정 요구? - 출처 네이트판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 회원분들의 중매결혼상담을 소재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떠한 사건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저는 20대 후반 신랑은 30대 초반입니다.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서 애는 없고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신랑의 친아버지와 사별을 하셔서
이혼후재혼을 하셨지만 이혼을 하셨습니다.
현재는 애인이 있으시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밑으로는 시동생 한 명이 있는데 군대를 늦게 가서 군 생활 중입니다.
저와 신랑은 4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기 두 달 전 설날에
저에게 전화하시더니
"요리 뭐 할 줄 아니?,무슨 요리 해올 거니? 같이할래?"
등등 말씀하셔서 제가 전을 부치고 잡채를 해갔더니
시어머니가 찬밥에 먹다 남은 불고기를 내주셨습니다.
이때부터 약간 고부 간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남편과 저는 명절 때마다 네 집을 방문해야 합니다.
왜 네 집이냐면 시댁과 친정은 당연히 방문하고
어머님이 이혼후재혼 당시에 남편이 밖에서 살았다고 했는데,
시댁 큰집에서 거의 1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선물도 드리며 인사드리러 갑니다.
또 한 곳은 저희 친가 쪽인데, 저희 집이 큰집이지만
아빠가 많이 편찮으셔서 저희 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아빠 등등 저희 집으로 못 오시고 고모 집이나
작은아빠 집에서 지내곤 해서 거기도 가야 합니다.
명절은 짧은데, 네 집을 부랴부랴 돌아다녀야 합니다.
그래도 추석 당일에 시댁에 가기로 했다고
남편이 어머님에게 전화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래 제가 직접 연락을 안 드리고 가끔 오는 연락만 받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그런 게 어딨냐면서 추석 전날 와서
요리같이하고 다음 날 같이 보내야 된다면서 남편이랑 싸웠다고 합니다.
남편이 저한테 전화해서 옛날 사람은 너무 힘들다고 그러는데
어머님이 53세로 그다지 옛날 분은 아니라서
이혼후재혼, 즉 50대재혼 할 애인도 있으신 겁니다.
제가 전을 부쳐서 간다고는 했지만 당일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혹시나 어머님이 요리를 다 해놓으실까 봐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는 혼자 요리하셔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놓고 저희를 기다리실 텐데
그럼 저희 엄마는 뭐가 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황당한 건 어머님이 이혼후재혼 할 애인이랑 사시면서
명절을 안 챙기셨는데 제가 결혼 준비하는 시점부터
갑자기 집안에서 명절을 보내려고 하십니다.
제 생각이지만 며느리를 부려먹고 싶은 마음이 커 보이십니다.
제사도 없는 집안인데.. 어머님의 뜻에 따라야 하는 걸까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의 한줄평
배우 - 김덕현
"당연히 모든 시어머니들이 명절 전날 와서
같이 준비 하고 보내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마음을 헤아려 봐선
가장 중요하고 힘든시기 때
남편을 10년동안 돌봐주셨기에 추석 전날
큰집으로 가는게 맞는듯 합니다.
시어머니를 개인적으로 봤을 땐 가족의 행복보단
자신의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꼭 현명하게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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