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입니다.
벌써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이 주말 뒤에 바로 겹쳐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는데요.
가족여행을 가기 더할 나위 없는 시기겠죠. 그래서 오늘은 '5월 황금연휴, 가족과 가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경남 남해군의 독일마을입니다. 어려웠던 국내 상황을 돕기 위해 1960~70년대에 서독에 파견되었던 파독 근로자(광부, 간호사) 분들을 위해 2001년에 조성된 마을입니다.
독일에서 수입한 건축자재로, 독일식 건축방식으로 건설된 전통 건축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요. 독일인과 파독 근로자 분들이 많아 독일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독일의 음식과 문화도 많이 보여 마치 독일에 온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합니다.
파독 전시관과 추모공원이 있어 파독 근로자분들의 경험과 고초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경남 남해군 - 다랭이마을
두 번째 추천 여행지는 경남 남해군의 다랭이마을입니다. 국가명승 제15호로 등록된 장소이기도 한데요. '다랭이'란 층층이 만든 논을 뜻하는 우리말로, 경상도 방언으로 '계단식'을 뜻한다고 하네요.
기후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땅을 평평하게 할 수 없다 보니 이렇게 계단처럼 보이는 논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한 눈에 보이는 논의 모습이 아름답고, 바로 아래에는 바다가 있어 멋진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통 초가집과 돌담길 등 향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데다, 마을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농업 체험, 전통 음식을 배우는 프로그램 등이 있어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추천 여행지는 경북 경주시의 동궁과 월지입니다. 우리에게는 '안압지'로 잘 알려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궁궐 유적인데요. 신라의 왕실과 귀족들이 거주하던 궁전 중 하나입니다.
935년에 신라가 멸망한 뒤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떼가 날아와서 안압지 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는데요. 유물을 발굴한 결과 신라시대에 '월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2011년 지금과 같은 이름이 되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유적인 만큼 다양한 역사체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전남 순천시 - 순천만습지 갈대밭
네 번째 추천 여행지는 전남 순천시의 순천만습지입니다.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함께 있으며, 여기서는 세계전통정원, 참여정원, 개방정원, 테마정원, 한평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를 포함한 다양한 철새 200여 종이 서식하는 습지로, 염습지, 염생식물, 습지식물 등 생물 다양성이 아주 뛰어난 천연 지역입니다.
가장 유명한 풍경 중 하나는 바로 갈대밭인데요. 넓게 조성되어 있는 갈대밭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1.2km에 달하는 갈대숲 탐방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태연못, 생태체험선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오늘 르매리에서는 '5월 황금연휴, 가족과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을 주제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나요?
날씨가 따뜻해지며 가족끼리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다가오는 5월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과 추억도 쌓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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